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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연기관車 조기 퇴출' 검토할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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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교수, 기계공학과] 세계적으로 전기차(EV), 하이브리드카(HEV: 휘발유·전기 혼용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빨라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다. 2015년 독일 폭스바겐의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디젤게이트) 이후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게 계기가 됐다. 일부 국가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프랑스는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 각국이 환경 규제와 산업 정책을 통해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각국이 보유한 에너지나 자동차에 필요한 자원, 시장 규모 등을 앞세워 이익과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하략) 2019년 9월 25일 한국경제 기사원문
1095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09-26
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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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교수.pn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094
[칼럼] 경연예능서 ‘국민가수’ 탈락 수모… “니가 지금 나라면 웃을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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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 김건모 ‘핑계’ 국어교사 출신이 PD로 입사하니 생소한 말들이 적잖았다. 그 중 하나가 ‘나래비 쇼’였다. 일본어 ‘나라비(竝)’에서 유래한 말인데 ‘줄을 서다’ 혹은 ‘줄을 세우다’는 뜻이란다. 과연 음악프로그램에서 순서는 어떻게 정하는가. 선착순으로 할 수도 없고 장유유서, 즉 주민번호나 데뷔 순으로 노래한다면 그 또한 마뜩찮다. 결국은 인기 있는 사람이 마지막에 등장하는 모양새가 되는데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1990년대 초 김건모(사진)와 신승훈이 함께 출연하면 누굴 마지막 무대에 세우느냐에 무척 신경이 쓰였다. ‘나래비 쇼’의 대안으로 나온 게 ‘서바이벌 쇼’다. 공연에 경쟁이 가미되면서 흡입력이 상승했다. 예전 미인대회에서 가장 인기 없는 상의 이름은 ‘우정상’이었다. 출연자들이 직접 뽑는 상이니 기쁠 만도 한데 표정은 어두웠고 수상소감은 미적지근했다. (하략) 2019년 9월 23일 문화일보 기사원문
1093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09-24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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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092
[칼럼] 주는자는 형평성으로 설득…받는자는 합당함을 어필하라
위치 확인
[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직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급여고 마찬가지로 조직을 운영하는 쪽에서 보면 인건비다. 양쪽에 언제나 가장 중요하고도 민감한 이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심지어 고대나 중세 시기에 전쟁 중 장교와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전쟁의 향방과 직결되는 요소 중 하나였다. 주는 쪽과 받는 쪽은 지금까지 갈등을 반복해 왔다. 즉 많이 주고 있으며 적게 받고 있다고 각각 불만을 표시하는 게 다반사다. 도대체 왜 그럴까. 이 주제를 놓고 최근 재미있는 연구가 한 편 발표됐다. 캐나다 궬프 대학(University of Guelph)의 팻 바클리(Pat Barclay) 교수 연구진이 그 주인공이다. 연구진은 그동안 학계에서 발표된 다양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했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연구된 많은 연구물들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그리고 계량적으로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 방법을 말한다. (하략) 2019년 9월 19일 매일경제 기사원문
1091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09-19
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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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090
[칼럼] 북한의 사이버戰 대응역량 갖추고 있나
위치 확인
[박춘식 교수, 사이버보안학과]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전문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는 한국이라고 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사이버 공격에 의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공격을 감행한 해킹 그룹이나 해킹 그룹을 지원하는 국가는 어디인지 등에 대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 시행계획’을 지난 3일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북한 등의 사이버 공격에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대응하는지 구체적인 전략이 없는 부처별 단순 업무 나열에 불과한 수준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략) 2019년 9월 17일 한국경제 기사원문
1089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09-18
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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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_사이버보안학과.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088
[칼럼] “라디오와 함께 살았었지”… 노래로 불러낸 잊고 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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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동물원 ‘우리가 세상에…’ 가을이 오면 그제야 기지개를 켜는 노래가 있다. 세월 따라 흘러간 ‘박물관식’ 노래가 아니라 계절 따라 흘러온 ‘갤러리형’ 노래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김상희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중). 걷다보면 알게 된다. 가을이 언제나 걸음을 가볍게 해주진 않는다는 걸. 도리어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가을의 이면도 존재한다. ‘귀뚜라미 울음소리에/가슴 깊이 파고드는데/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스쳐가는 바람소리뿐’(백영규 ‘슬픈 계절에 만나요’ 중). 사직단 근처에 산 지 10년이 넘었다. 이곳 가을의 전령사는 코스모스와 귀뚜라미가 아니다. 학교 가는 길에 늘 마주치는 광화문글판이다. 9월이 시작되자 거기에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이 걸렸다.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중략)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벌레 먹은 나뭇잎은 3개월 동안 걸렸다가 겨울의 시에 자리를 내줄 것이다. 그때쯤 나도 익은 가을을 보낼 예정이다. (하략) 2019년 9월 16일 문화일보 기사원문
1087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09-17
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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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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