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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교수, 경영학과 명예교수]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은 빈틈이 없는 사람이었다. 6시 기상, 9시 출근, 12시 점심, 3시 간식, 7시 저녁, 10시 취침, 이러한 일과 시간을 거의 어긴 적이 없다고 한다. 아침 출근할 때도 오늘 할 일을 메모지에 순서대로 적어 갔고, 그 순서대로 일을 했다. 일과가 끝나면 ‘할 일’ 메모지를 보고 점검하며 미진한 것은 ‘다음에 어떻게 하겠다.’ 적었다. 동경에 국제 전화를 할 때에도 할 이야기를 메모해서 그대로 부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것도 순서대로 말이다. 이병철 회장은 호기심도 많고 공부도 많이 하여 그 분과 대화를 할 때는 어찌나 디테일을 묻는지 전문가들도 진땀을 흘렸다. 이병철 회장의 이러한 스타일은 그대로 삼성이라는 거대 조직의 ‘조직 문화’가 되었다. 세심하고, 꼼꼼하고, 치밀하게 일하는 방식 말이다. 필자도 삼성에서 강의를 많이 하였는데 삼성의 교육 담당자들은 요구 사항이 많고, 챙기는 것이 많았다. ‘알아서 강의해 주세요.’하는 기업도 많은데 삼성은 달랐다. 어떤 내용을 할 것인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어떻게 효과를 분석할 것인지, 사전에 공부해 올 것은 없는지, 강의장 배치는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이런 것을 꼼꼼히 체크하고 또 필요한 사항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략) http://www.ihsnews.com/3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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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덕, 전자공학과 교수] 이제는 일상이 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홈(Home)은 단순히 잠자거나 잠시 쉬는 공간에서 나의 온종일 삶의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이 변화됐다.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인테리어 산업의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다. 가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안을 꾸미는 제품들인 홈퍼니싱(Home+Furnishing)시장이 한샘, 리바트, LG하우시스, 현대건설, 삼성건설, 롯데건설 등을 중심으로 소매 판매액이 24% 증가했다. 온라인 가구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급증했다. 집에 머무는 소비자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꾸미기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홈에서의 헬스케어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 천식, 습진,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속 세균, 진드기 등이 가구 표면에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항균기능을 강화시킨 항균가구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 침대, 스마트 캐비닛, 스마트 의자, 스마트 미러, 스마트 조명, 스마트 욕조, 스마트 비데 등 사물인너넷의 ICT기술을 가구에 접목시킨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구・가전(의료 가구・가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략)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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