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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5월엔 뻔한 말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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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심리학과 명예교수] 몇 년 전 어버이날,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부모님에게 가장 하기 힘든 말은 무엇인가?’ 1위가 ‘사랑합니다’였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자식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그 역시 ‘사랑한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생 자녀들은 왜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부모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을 가장 하기 힘들다고 했을까?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상담할 때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보라고 권한다. 그러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반문한다. “마음이 중요하지 그걸 꼭 말로 해야 합니까?” 물론 마음도 중요하다. 그러나 표현은 더 중요하다. 그런데 왜 표현이 잘 안 될까? 거기에는 몇 가지 심리학적인 이유가 있다. (하략)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2478
1393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2
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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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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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탄소중립, 함부로 거론해선 안 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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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요즘 ‘탄소중립’이라는 말을 너무도 쉽게 많이 사용한다. 작년 12월 대통령 특별담화 이후의 일이다. 각계 지도층은 물론 그렇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그러는 것 같다. 유관 학계인사들도 부질없이 한몫 끼려 노력하는 듯하다. 모두가 세계적 대가들도 잘 모른다는 지구 탄소순환시스템과 관련 경제사회체계 변천과정을 정확히 아는 것처럼 행세한다.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지구와 지구 상공 대기에 ‘들어오고 나가는 탄소의 양을 같게 해’ 더 이상의 축적을 방지한다는 뜻이다. 탄소축적을 영(零)으로 한다는 의미에서 ‘넷 제로(Net Zero)’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그 과학적 순환, 축적과 소멸논리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미래예측은 더욱 어렵다. (하략)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051119891
1391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2
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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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390
[칼럼]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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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 엄청난 기근까지 덮쳤다. 1974년, 사람들은 피골이 상접한 채로 신음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죽어갔다. 젖꼭지를 물리고 있던 엄마도 소리 없이 숨을 거두었고, 아이는 울 힘도 없이 서서히 눈을 감았다. 미국 유학까지 다녀와서 나라를 살리겠다는 꿈을 안고 치타공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던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는 이런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먹먹했다. "이들의 처참한 삶에 해답을 줄 수 없다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경제학 이론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유누스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대학 근처 마을을 찾아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그가 처음 만난 사람이 세 아이의 엄마인 21살의 여자였다. 그는 생계를 위해 대나무로 의자를 만들고 있었다. 대나무 재료를 중간상한테 사서 그 중간상한테 완성품 의자를 팔았다. 그러고서 번 돈이 미국돈 2센트에 불과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한 대가였다. 자신이 돈이 있어 직접 재료를 사다 직접 시장에 팔면 이문이 더 나오겠지만 그 돈이 없었다. 돈을 빌려볼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는 고리대금업자만이 독소리처럼 그들을 노리고 있었다. 은행은 가난한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존재였다. 그들에게는 은행대출을 위한 담보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글을 몰라 복잡한 대출서류를 읽고 사인할 수도 없었다. (하략) http://www.ihsnews.com/39036
1389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1
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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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388
[칼럼] 왜 일본 백신 접종률은 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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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일본정책연구센터장] 최근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백신 확보를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주요국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지난 30일 0시 기준으로 한국의 1차 접종 인원은 305만6천4명(접종률 5.9%)이고, 2차 접종 인원은 19만8천734명(접종률 0.38%)이다.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 역시 OECD 최하위 수준이다. 2021년 4월28일 기준으로 일본의 1차 백신 접종 인원은 235만2천255명(접종률 1.87%), 2차 접종 인원은 99만5천758명(접종률은 0.79%)이다. 1차 접종인원 기준으로는 한국의 접종률이 일본보다 다소 높지만, 2차 접종기준으로는 일본의 접종률이 한국보다 다소 높다. 그렇다면, 일본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하략)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1473
1387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06
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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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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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과거엔 불가능했던 IoT·배민…4차 산업혁명은 그렇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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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은 이미 꽤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이 4차 산업혁명과 인간의 심리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하신다. 그 와중에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본질적인 질문 하나를 작년 이맘때쯤 모 기업 강연에서 받은 적이 있다. 필자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 계시던 엔지니어 출신 임원 한 분의 질문이었다. "심리학자로서 산업혁명을 어떻게 정의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 산업혁명은 '기술혁신과 이에 수반하여 일어난 사회 및 경제 구조의 변혁' 정도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이 필자에게 그런 판에 박힌 정의를 기대하고 질문을 하신 것은 당연히 아니다. 게다가 '심리학자'로서 '정의'를 내려 보라 하지 않았는가. 잠시 머뭇거리던 필자는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렸다. 다행히도 그분을 비롯한 많은 청중은 이런 새로운 관점의 정의에 대단히 만족을 하셨고 강연자로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그날의 강연 이후 다양한 토론과 자료 수집을 통해 이 정의의 의미를 보강해 왔으며 이제는 약간의 글을 써보려 한다. 그 당시 현장에서 엉겁결이기는 하지만 나름 확신을 가지고 한 대답은 이것이었다. "산업혁명은 혁명 이전에는 공존이 불가능한 것들을 이제 공존시킬 수 있는 단계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무슨 뜻일까? 예전에는 A와 B는 반드시 같이 갈 수밖에 없는 공변인이었다. 따라서 A를 추구하려면 B가 무조건 필요했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34438/
1385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06
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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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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