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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칭찬만하는 상사인가요?…부하직원 목표달성 못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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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참으로 많은 리더가 강조하는 바다. 공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 보내야 한다. 물론 그 반대로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 문제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심리학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어떤 좋은 결과에 대해 방법을 자세히 물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무슨 뜻일까. 사실 이 결론은 다소 엉뚱해 보이지만 인간의 의지력에 관한 연구로부터 출발한다. 어떤 사람의 바람직한 행동을 두고 그것에 대해 칭찬이나 긍정적 피드백을 줄 때 사람들은 흔히 그 당사자의 노력과 의지력을 칭찬한다. 물론 마땅히 해야 할 칭찬이다. 하지만 그 행동을 칭찬 이후에도 지속시킬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말 그대로 방법을 자세히 묻는 것이다. 필자 본인의 예를 들어보자. 필자는 작년에 두 번 금연을 해본 적이 있다. 물론 두 번 모두 실패했지만 두 시도는 양과 질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작년 초 첫 번째 금연을 했을 때였다. 일주일 동안 간신히 금연하고 있었는데 퇴임을 앞두고 계신 선배 교수님 한 분이 필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 김 교수 벌써 일주일이나 금연을 하고 있다면서? 의지력이 대단한데?" 분명 그분의 의도는 덕담이자 격려였다. (하략) http://cn.moneta.co.kr/Service/paxnet/ShellView.asp?ArticleID=2021101404032000069&LinkID=40&NewsSetID=4720
1463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14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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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62
[칼럼] 심리상담 영역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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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인권센터 학생상담소 책임상담원] 최근 3주기 기본역량진단 결과가 발표됐다. 보고서를 작성했던 시간들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3년 동안 해온 일들을 몇 장의 보고서에 일목요연하게 담는 일은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 성과에 대해 적절한 단어를 찾아 표현하고 싶었다. 지끈거리는 회의와 야근의 연속이었다. 여러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애를 쓰는 시간은 참으로 길었다. 상담사로서는 학생들과 함께 울고 웃었고 이것은 눈에 보이는 업적으로도 드러나야 했다. 그렇게 3주기 평가는 끝이 났지만 또 다른 평가들은 줄지어 서있다. 여러 종류의 사업에서 학생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가 중요한 평가지표의 한 부분을 차지한지 꽤 오래됐다. 그러나 사업마다 요구하는 자료제출의 형태나 실적현황은 매우 다르고 피로도는 쌓여간다. 평가 자료로 제출해야 하는 항목을 정리하고 유목화하거나 도표를 만드는 등의 일은 이제 대학에서 근무하는 상담사의 중요 업무 중 하나가 됐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대학 상담사들이 상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상담의 사전-사후 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심리상담 영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일은 더욱 중요한 업무가 될 것이다. (하략)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6853
1461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12
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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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60
[칼럼] 美·中 '디커플링'과 '리커플링'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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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통상정책의 기조가 대치에서 대화로 선회하고 있다. 10월 6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사담당 국무위원은 스위스 취리히 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연말에 화상으로 개최하는 데 합의하였다. 3일 뒤 미국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는 중국 국무원 류허 부총리와 화상으로 통상 현안을 논의하였다. 미국은 2020년 1월 1단계 무역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중국의 비시장적 불공정 무역 정책에 대한 개혁을 촉구한 반면, 중국은 무역전쟁 이후 미국이 부과한 보복관세와 제재를 해제하고 중국의 경제발전 모델과 산업정책에 대한 불간섭을 요구하였다. 회담 결과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이 실용적이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점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미·중 고위급 회담은 무역전쟁 이후 계속 악화되어온 통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1010223744277
1459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12
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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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58
[칼럼] 독일 메르켈 총리가 보여준 실용주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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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16년의 집권 끝에 정치무대에서 퇴장했다. 2005년 11월 총리가 될 때까지만 해도 그가 여성이라는 것 이외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16년이나 재임하는 총리가 되었으며 독일 국민의 박수와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정치지도자가 되었다. 그녀는 일단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다. 독일과 같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나라에서도 여성이 총리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최연소 총리이기도 하고 또 최장수 총리이기도 하다. 최장수는 헬무트 콜과 동급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선거에서 패배하여 총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스스로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물러나는 최초 총리이다. 또 독일의 재통일 후 첫 동독출신 총리라는 사실이다. 기록 하나하나가 대단한 것인데 이런 것을 다섯 개나 가진, 말하자면 오관왕 총리가 메르켈이다. (하략) http://www.ihsnews.com/40597#
1457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12
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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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56
[시론]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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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재인 정부가 벌써 5년이 됐다. 소득 주도 성장은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정책이었다. 주 52시간제 총량 도입, 1만원 달성을 위한 최저임금 과속 인상, 무리한 비정규직 제로화와 같은 노동정책을 과감하게 펼쳤다. 이런 정책은 성과에 대한 성급함과 사회적 대화의 과잉된 정치화 문제로 큰 부작용에 직면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도 정립하지 못했다. 노동친화적 정부이기에 노동개혁에 앞장섰다면 성공적인 사회 모델을 만들 수도 있었는데, 노동정책은 일방통행으로 현실을 간과하고, 기업을 배제한 채 생색내기에만 편중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인 쇼크,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기술 시대 도래에 맞물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종합세트로 준비해야 한다. 작년 4·15 총선에서 집권 여당은 예상 외로 압승했다. 그러자 곧바로 여당은 앞선 국회의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된 노동관계법 3개 법안(노조법·교원노조법·공무원노조법)과 국제노동기구(ILO)의 결사의 자유 등 핵심협약 3개(87호·98호·29호) 비준을 각각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특히 노조법 개정은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33조 1항) 중 노동계에 유리한 단결권에 집중해 해고자·실직자의 노동조합 가입을 ‘허용’하고, 노동조합 전임자의 급여지급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하략)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100697771
1455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07
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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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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