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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암세포 굶겨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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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모든 세포의 꿈은 두 개가 되는 것이다. 대장균이 유전자를 어떻게 켜고 끄는지 밝혀 노벨상을 탄 프랑수아 자코브가 한 말이다. 인간은 모두 단 한 개의 수정란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갓 태어난 아기도 무려 1조2500억개가 넘는 세포를 갖는다. 다 큰 어른은 그보다 30배 많은 약 37조개의 세포로 한평생 살아간다. 그게 다가 아니다. 두 근 반 무게의 간은 1년이 지나지 않아 완전히 새것으로 바뀐다. 정상 간세포도 분열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올해의 간은 작년의 그것과 다르다. 빠르게 분열하는 피부와 소화기관 상피세포는 더 자주 자신의 모습을 바꾼다. 어려서는 대개 세포의 수를 늘리느라, 커서는 그 수를 지키느라 인간은 쉴 새 없이 먹어야 한다. 하나의 세포가 둘이 되려면 무슨 일이 벌어져야 할까? 짐작하다시피 세포가 가진 가구 한 벌을 고스란히 그대로 만들어야 한다. 핵과 미토콘드리아 같은 소기관은 물론 그 안에 든 유전체도 오롯이 보전해야 하고 세포 안과 밖의 막도 빈틈없이 채워내야 한다. 이는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생명 역사 어느 한순간에도 끊이지 않고 이어 온 엄청난 과업이다. 그 핵심에 포도당이 있다. 탄소 원자가 6개인 이 화합물은 이리저리 모습을 바꿔 질소를 받아들이고 아미노산과 핵산으로 변한다. 또 탄소 두 개짜리 단출한 분자로 변한 다음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져 지방산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화합물을 잇고 끊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120103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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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2-12-01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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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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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신의 카톡 소통 실력은 몇 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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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카카오톡은 2010년 3월1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쓰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이제는 카카오톡을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카카오톡 사용자는 이제 4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지난 10월 카카오톡 과천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났을 때 그만큼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단순한 메시지 교환뿐만 아니라, 카카오 대리, 카카오 택시, 카카오 네비 등도 생겼다. 그런데 우리는 카카오톡을 제대로 쓰고 있는 것일까? 카카오톡으로 송금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일정 관리도 하고 하는 기능적인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카카오톡으로 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이나 위챗 그리고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messenger)는 기본적으로 쌍방향 대화를 실시간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기기를 통해 대화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카카오톡이나 다른 메신저를 이용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략) http://www.ihsnews.com/45362
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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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2-11-29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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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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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존경받는 기부자, 의심받는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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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는 물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프리스턴 대학에 진학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한계를 느꼈다. 자신은 12시간 내내 끙끙거려 겨우 푸는 문제를 그냥 쓱 보고 푸는 아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는 안 되겠다." 그는 컴퓨터 공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거기서는 해볼 만했다. "이게 내 적성이구나" 싶었다. 베이조스는 인텔, AT&T 벨연구소 등 유명 회사에서 오라는 것들을 마다하고 무명의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다 사표를 쓰고 금융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사에서 온라인 거래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그는 또 돌연 사표를 쓰고, 부인과 함께 살던 뉴욕에서 짐을 꾸리고 서부 시애틀로 향했다. 인터넷 상거래라는 쓰나미가 저 멀리 지평선을 넘어 육지로 밀려오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는 시애틀에서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략) http://www.ihsnews.com/45283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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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2-11-22
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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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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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공지능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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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호, 다산학부대학 특임교수] 인공지능은 요즘 가장 핫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시간에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 했고, 이번 시간에는 이어서 인공지능의 탄생부터 부흥과 암흑, 그리고 지금에 이르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두 번째 시간, 인공지능, 넌 언제 태어났니? 인공지능은 요즘 최고의 화두입니다. TV나 냉장고, 에어컨에 이르는 생활가전부터 식당 예약, 배송, 제품 생산이나 농작물 수확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오는 인공지능, 이 신박한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이 정의되고 태동되었을까요. 인공지능은 지금으로부터 약 80년 전부터 이미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대전 후 전쟁터를 복구하고 수요가 폭증한 생활필수 용품의 생산과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방법으로 인간을 대신하여 기계가 인간처럼 움직이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하나씩 구체화되고 그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하략) http://www.the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44
1672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2-11-21
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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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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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美 점증하는 ‘국익우선론’ … 韓, 국제사회 ‘정글의 논리’ 직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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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정치외교학과 교수] 현지에서 본 미국 중간선거의 특징들은 첫째 깊어질 대로 깊어진 정치 양극화 현상, 둘째 국내 문제에 포획된 정치로 요약된다. 이는 국제 질서의 현상변경 행위에 저항하는 미국 주도 국제 연대 역시 약화할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실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따른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 호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대부분 주요국의 러시아와의 교역량은 늘어났다(미국 뉴욕타임스). 미국의 대외전략은 한국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북핵 문제 해결은 미 대외전략의 최우선순위가 아니다. 미국 입장에서 한반도 이슈는 미·중 전략경쟁의 맥락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국제사회를 지배하는 건 국익 우선의 논리, 정글의 논리다. 중간선거 이후로도 이런 흐름은 유지될 것이다. ◇양극화로 가는 미국 지난 8일 실시한 미국 중간선거는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하원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선전이 돋보였다. 최근 들어 최대의 인플레이션으로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하원=공화당 다수당, 상원=민주당 주도’로 양분됐다. 미국 현지에서 관찰한 결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존한 선거와 그 반작용, 낙태금지법안의 합법화에 따른 민주당 지지층 결집, 트럼프에 대한 방첩법 기소 등이 미국 정가를 양극화시키고 선거를 과열로 이끌었다. (하략)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11701030630000001
1670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2-11-18
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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