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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트레스 테스트, 남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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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실리콘밸리은행(SVB)은 1983년 뱅크오브아메리카 경영자 출신인 빌 비거스태프(Bill Biggerstaff)와 로버트 메디어리스(Robert Medearis)에 의해 실리콘밸리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산타 클라라에 설립된 은행이다. 두 설립자는 전통적인 은행 사업보다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하고 있는 꿈나무 기술 기업들을 위한 금융기관을 운영하고 싶었다. 지난 40년 동안 실리콘밸리은행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금줄이 되어 실리콘밸리 경제를 일으키는 데 크게 이바지 했고, 자신도 크게 성장하여 규모로 보아 미국 은행 중 16위가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자라온 이 은행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단 3일 만에 파산선고를 하고 말았다. 어떻게 된 것일까? 이 은행은 최근 몇 년 사이 천당과 지옥을 경험하게 되었다. (하략) http://www.ihsnews.com/46508
1728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3-21
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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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27
[칼럼] 미국發 금융 불안,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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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에서 16위로 큰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지난 3월 10일 폐쇄되었다. 1983년 설립된 후 40년 동안 성장을 거듭했던 은행이 36시간 동안의 대규모 예금인출로 인해 망한 것이다. 미국 재무장관, 연방은행 총재,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일요일에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예금 전액 지급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13일에는 가상화폐 전문인 시그니처은행까지 파산하였다. 두 은행의 몰락은 미국은 물론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미국에서 14위로 큰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가 불과 며칠 만에 120달러에서 13일 26달러까지 폭락하였다. 이에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을 포함한 11개 은행이 300억 달러를 이 은행에 무보험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유럽 대형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도 15일 20% 이상 하락하여 스위스 중앙은행이 16일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을 지원하는 계획을 공개하였다. 이런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두 은행의 주가 하락은 멈추지 않았다. 금융 불안이 계속 증폭되면서 소비자와 기업이 예금을 신용도가 낮은 중소형 은행에서 신용도가 높은 대형 은행으로 옮기는 대규모 자본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발 금융 불안의 근본 원인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사업 기반의 악화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저금리 정책이 2022년 말부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고금리 정책으로 전환되었다.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채권을 많이 보유한 금융기관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 현재까지 피해는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과 같은 중소형 은행에 국한되어 있다. (하략) https://www.ajunews.com//www.ajunews.com/view/20230319092824901
1726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3-20
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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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25
[칼럼]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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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중정책연구소장] 오호통재((嗚呼痛哉)라! 2023년 3월6일은 대한민국 외교사상 가장 고통스럽고 통탄할 날이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지속해 온 역사 문제, 전쟁 성노예 문제, 일제 징용 피해 보상 문제 등 일본과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백기 항복을 선언했다. 일본의 역사적 책임, 배상, 보상 여부에 대한 논란과 그간의 외교적 과정은 불문하고 관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단호한 언명이다. 수많은 지식인들이 이에 숨죽이고, 일부 당파적 지식인들은 벌써 박정희 대통령이 단행한 일본과의 국교 수교와 같은 역사적 결단 혹은 시대적 소명을 담았다고 찬양하기까지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해법을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을 위한 결단”이라고 했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03170300005
1724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3-17
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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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23
[칼럼] 자율성 막는 세 가지 불안·대화 단절·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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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자율성은 수많은 리더들이 원하는 측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자율성이다. 왜 조직의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는가? 심리학자들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자발적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힘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보는 다양한 연구들을 해 왔다. 금전적 인센티브와 같은 명시적인 보상이 자발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최근에 발표된 연구 한 편은 우리 사회와 조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긍정 언어의 힘에 관한 연구로 유명한 캐나다 케이프브레턴대학의 스튜어트 매캔 교수는 미국의 50개 주를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1년 동안 사회에서 최소 한 번 이상 자원봉사, 즉 자발적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을 조사했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82395
1722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3-16
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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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721
[칼럼] 디지털 여가 증가와 신체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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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요즘 우리는 집에서나 집밖에서나 한순간도 스마트폰 없이 지내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초고속 인터넷을 실현한 4세대 LTE가 개발된 2011년부터라고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2011년 3월에 1천만명을 돌파하고 2013년 12월에 3천750만명에 이르면서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10년 가까이 되면서 우리의 신체 사용 방식과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2021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의하면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여가시간이 평일 1.9시간, 주말 2.3시간으로 평일 여가시간의 50%, 주말 여가시간의 40%를 차지한다.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여가시간은 최근 코로나(COVID)19 발생으로 더욱 늘어났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여가활동, 즉 디지털 여가활동의 증가는 신체 사용 방식과 신체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다.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0228010005478
1720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03-02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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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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